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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샤워기로 뜨거운물 사용 시 미세먼지 1000ug/m3(작년 서울최고치의 5배)이상 발생”
욕실에서 샤워기로 뜨거운 물을 틀어보니 미세먼지 수치가 불과 2분 만에 1000ug을 초과해서 측정 불가가 되었다. 특히 10um 크기의 미세먼지만 최고치가 나온 것이 아니라 2.5um, 1.0um의 초미세먼지와 극초미세먼지 수치도 센서가 측정할 수 있는 최고 치를 넘겨서 측정되었다.
"샤워할 때 숨을 절대 쉬지 말아야 한다"
뿐만 아니라 다리미질 할 때 분무기를 뿌리니 미세먼지가 각각 300ug/m3까지 상승하였다. 설거지를 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물이 곱고 쎄게 나오는 절수형 수도꼭지를 사용하면 1~2분 만에 미세먼지는 500ug/m3를 훌쩍 넘긴다.
"다리미질이나 설거지 할 때에도 숨을 절대 쉬지 말아야 한다"
아참 압력 밥솥에서도 증기 배출 시 엄청난 양의 미세먼지가 측정 된다, 폭포수 옆에도 가지 말자 최고 농도의 미세먼지가 측정 된다.
비오는 날은 나가지 말자. 휴대용 미세 먼지 측정기는 순식간에 1000ug/m3로 올라간다. 안개 낀 날은 더하다. 집 안에 있어도 창문이 조금이라도 열려있으면 500~600ug/m3는 예사로 올라간다.
잊지 말자. 비나 안개가 끼면 밖에 나가면 안 된다. 왜냐면 어떤 기사를 보니 작년 서울시 미세먼지 최고치는 194ug/m3라고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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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로 생활환경 연구소 입니다.
위 글을 읽으시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이번 모 방송사의 기사를 보고 많은 분들이 불안해하시는 모습을 보며 어떻게 설명을 드리고, 이 현상을 증명해서 보여드릴지에 대한 고민과 많은 실험들을 진행했습니다. 고객센터에도 다양한 문의가 들어왔고, 아마 다른 가습기 업체들에도 비슷한 문의가 있었을 것 같습니다.
해당 기사는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를 일부 결과들만 조합하여 발표하고,
국내 최고의 대학기관에서 동일한 실험을 다시 하여 마치 해당 실험이 100% 맞는 것처럼 호도 하였으며,
마지막 부분에는 의사의 위험 경고를 삽입하여 공포감을 극대화 하였습니다.
사실 원래 어려운 내용은 아닌데요. 좀 더 쉽게 풀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