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로 가습기를 써보고 미로에 대한 신뢰가 생겨 가습기도 총 3개, 선풍기는 총 2개를 샀습니다.
선풍기 살 때는 써보고 맘에 안들면 환불도 해준다고 했는데 정말 그런 자신감이 이해가 될 정도로
저에게는 완전 저소음에 적당한 풍량 괜찮은 디자인 등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그래서 선풍기 2대를 이제 넣어야 되서 이번 여름에 구매한 선풍기 커버를 꺼냈는데요.
그 때는 받자마자 비싼 가격이니까 좋은 거겠지 하고 바로 넣었다가 꺼내면서 자세히 보니
그 가격이면 합성피혁인가 싶었는데 단순한 천이었고 거기다가 천도 부실해보이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가격에 이런 천이면... 하다가 그래도 괜찮겠지 하고 씌웠는데.
잘 안씌워져서 땡기다가 바로 우두둑 하더니 바로 찢어지네요.
아니 씌우자마자 돈이 날라간거라 이게 모지 했는데
천도 약하고 지퍼 있는데도 약하고 이 품질이면 비싸도 7천원 정도나 했어야 겠다 싶으면서
아니 액세서리인데 이게 아무리 봐도 이 품질에 이 가격이 될 수가 없는데
그동안 미로에 쌓인 신뢰가 이런 선풍기 커버로 인해 부정적으로 확 바뀌는 순간이었습니다.
제품품질로 쌓은 신뢰를 이런 작은 악세서리로 인해 부정적으로 안 바뀌게 했으면 합니다.
강한 중소기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런 작은 것에 대한 품질도 신경쓰고 품질이 안되면 품질에 맞게 가격을 낮췄으면 합니다.
세일때라 만오천원에 3개를 구매했었는데
그냥 마트가서 고급형 선풍기 커버 한 20개 사시고 계절마다 바꿔씌우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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